1. 서설지역주택조합 표준규약 제12조 제4항은 “조합원 지위를 상실한 자에 대하여는 조합원이 납입한 제 납입금에서 소정의 공동부담금을 공제한 잔액을 환급청구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하되, 총회의 의결로서 공제할 공동부담금 및 환급시기를 따로 정할 수 있다”고 정하고 있다.만일 지역주택조합이 총회에서 기존 조합규약 및 가입계약서의 내용과 달리 환급시기를 뒤로 더 늦추거나 공제규모를 변경하는 의결을 거친다면, 해당 의결 전에 조합원 지위를 잃은 자에게도 그 효력이 미친다고 볼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. 2. 사안의 개요원고는 20
1. 기초사실=조합은 도시정비법 및 조합 정관의 제반 규정에 따라 분양공고와 분양신청 등 절차를 마친 후 확정된 분양신청 현황에 기초하여 수립된 관리처분계획에 관한 조합총회를 거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으며, 이에 따라 원고 甲과 이 사건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.원고는 중도금을 모두 납부하지 않았고, 조합은 분양금을 납부할 것을 최고하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 사건 공급계약을 해제할 예정임을 통지하였으나, 그 후에도 중도금을 납부하지 아니하였다. 이에 조합은 2020.1. 원고의 중도금 지급의무 불이행으로 이 사건 공급계약을
6. 조합원 자격 취득 및 상실가. 사업별 조합원 자격 취득◯ 재건축조합과 재개발조합의 조합원이 될 수 있는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(이하 ‘법’이라고 함) 제2조제9호의 ‘토지등소유자’에 해당하여야 한다(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재건축사업에 동의한 자에 한함). 재건축사업과 재개발사업에서의 토지등소유자 개념은 아래와 같이 다르다.◯ 재개발사업 : 정비구역에 위치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그 지상권자◯ 재건축사업 : 정비구역에 위치한 건축물 및 그 부속토지의 소유자◯ 따라서 재개발사업은 조합설립이 되면 토지등소유자는 무조건
1. 현행 도시정비법 관련 규정=사업시행자는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, 분양신청기간 종료 이전에 분양신청을 철회한 자 또는 관리처분계획인가에 따라 분양대상에서 제외된 자에 대해서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날의 다음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토지·건축물 또는 그 밖의 권리에 대하여 현금으로 청산하여야 한다. 청산금액은 사업시행자와 토지등소유자가 협의하여 산정하되, 시장·군수가 추천하는 감정평가업자 2인 이상이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하여 산정한 금액을 기준으로 협의할 수 있다. 사업시행자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날의 다음 날로부터
재건축·재개발 등 정비사업 진행에 있어 명확하지 않은 법률 규정의 적용과 해석은 정상적인 사업진행에 있어 보이지 않는 손으로 작용할 만큼 그 영향력은 지대하다. 하지만 누구도 적용사례와 법률적 판단을 명확하게 내릴 수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.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지난 30일 재개발·재건축 등 정비사업 실무운영의 난맥상을 최근 생성된 판례로 명쾌하게 정리한 2016년 제3차 정기수요강좌를 개최했다.한국부동산전문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강좌에는 유재관 동양법무사합동사무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‘2016년 정비사업 쟁점 주요판결 15선 해
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자가 조합해산을 신청할 수 있을까? 결론부터 얘기하면 안 된다. 조합해산 신청일 현재 조합원 자격을 유지해야 하는데 분양신청을 하지 않으면 조합정관에 따라 조합원 지위를 상실하기 때문이다.최근 법제처는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자가 조합설립에 동의한 조합원으로서 조합해산에 동의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의에 “조합설립에 동의한 조합원은 조합해산 신청 당시에도 조합원의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조합원에 한정된다”며 “해산신청 당시 조합원 자격을 상실한 자는 포함되지 않는다”고 회신했다.또 법제처는 “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